ㅍㅈㅅㄴ 하세요
안녕하세요, 공회장님! '공여사들'의 마케터 김주임입니다.
열심히 말고 "잘" 하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저도 군대에서 선임이 비슷한 이야기를 했어요. 의아했죠. 열심히 하면 잘하게 되는 거 아닌가, 열심히 하지도 않고 어떻게 잘하지. 그런데 사회에 나와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말의 의미를 조금씩 깨닫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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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 사람은 많아..!🤔
회사에서 사람은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열심히는 해야겠다’ 싶었죠. 내 성장이 됐든 회사의 이익이 됐든 뭐라도 되겠지 싶어서요. 누구보다 오래 야근하고, 회의에선 제일 먼저 메모장을 꺼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됐습니다. 열심히는 티가 잘 안 난다는 사실을요.😅 하루가 멀다하고 야근하는 사람, 열심히 받아적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일 뿐이었죠.
진짜 대체 불가능해지는 길은 따로 있더라구요. 단순히 시간을 갈아 넣는 게 아니라, “저 사람만 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드는 것. 회사가 필요로 하는 건 결국 ‘일’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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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요한 포지셔닝😎
저희 대표님(공여사)이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열심히 말고, 포지셔닝을 하세요.”
포지셔닝은 보통 마케팅에서 쓰이는 말이에요, 브랜드가 시장에서 차별화된 인식을 만들어 내는 걸 말하죠. 이 개념을 개인에게 적용하면, 동료와 상사의 머릿속에 내가 어떻게 기억될지를 정하는 일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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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정리 잘하는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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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숫자로 설득하는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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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아이디어 뱅크”로
사람들은 다양하게 기억하는데, 포지셔닝이 있으면 굳이 비교당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그거, 나는 이거”가 되니까요. 일의 우선순위도 내가 정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PPT를 못해도, 엑셀을 잘한다면 뭐라 하지 않겠죠. 엑셀이 약해도 노션을 잘한다면, 또 다른 포지셔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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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의 포지셔닝!✨
저도 아직 배우는 중이지만 포지셔닝을 조금씩 시도하고 있어요. 거창하진 않고, 그냥 작은 일입니다. 제가 해보면서 느낀 몇 가지를 공유드릴게요.
남들이 귀찮아하는 일 맡기 회의 끝나고 뒷정리, 청소여사님 부재일 때 대신 바닥 쓸기, 대표님이 전동드릴 들고 있으면 제가 하겠다고 나서기 등 굳이 나서거나 신경 쓰지 않는 일들이에요. 이런 걸 챙기다 보면 어느새 “그건 김주임이 알 거야”라는 말이 나오곤 합니다.
작은 차이점 만들기 저는 뜨거운 커피를 좋아하는데요, 요즘 얼죽아라는 말까지 있는데 특이하죠. 이유는 단순합니다. 원래 커피의 '시작'은 hot 커피였으니까. 그리고 이러한 특징을 일의 '시작'을 고민하는 사람, 오래되고 검증된 방법을 찾는 사람으로 연결해서 저를 인식시키는 데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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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평면 아시죠? 종이에 X축 Y축을 그리고, 각 축에 역량이나 특징을 적어보세요. '엑셀, PPT, 유머 감각, 손이 빠름'과 같은 것들이요. 그리고 그 위에 동료들의 위치를 표시해 보세요.
만약 내 위치가 특정 동료와 겹친다면, 포지셔닝을 다시 할 필요가 있어요. 이미 누군가 잘하고 있는 자리를 굳이 나까지 끼어들어서 힘들게 차지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남들은 못 하지만 내가 보완하면 특히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선택하는 게 유리합니다. 덜 힘드니까요. 즉, 남들과 겹치지 않는 좌표를 찾아 나만의 위치로 조정하는 것이 포지셔닝입니다.
(요즘 저 김주임은 회사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포지셔닝하고 있어요.👊)
열심히 하는 거 중요하죠. 하지만 다시 봐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너무 많아요. 이제는 '무엇'을 잘할 것인가,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인 거 같아요. 이번 포지셔닝 이야기는 공여사들 유튜브 채널에서도 인기 있었던 콘텐츠예요. 이 영상에서 더 많은 사례를 살펴보세요.
그럼, 저 김주임은 다음 소타트업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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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여사들
NO PAIN, YES GAIN!
상호명 : 공여사들 | 대표자명 : 이슬기
hello@gongysd.com (T. 070-7666-9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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