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마..🤔
안녕하세요, 공회장님! '공여사들'의 마케터 김주임입니다.
처음 '공여사들'에 입사할 때 의문이 있었어요.
'템플릿'을 왜 돈 주고 살까?
이 의문은 마케팅을 하는 직원으로서도 꽤 큰 숙제였죠. 가치가 있는 걸 팔아야 하는데 가치가 없는 걸 팔 순 없잖아요. 그건 사기니까. 그런데 일하면서 그 가치를 점점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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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는 게 편해!🤖
저희 팀은 공여사(대표님)의 방식을 많이 따라 하고 있어요.
워낙 깐깐하고 꼼꼼한 분이라 “저렇게 고른 데는 이유가 있겠지” 하고요.
- 10년 넘게 같은 치약
- 1n번째 산 똑같은 키보드, 마우스
- 망할 때까지 쭉 가는 식당…
직접 여러 개 사서 비교하는 대신, 이미 충분히 써본 사람의 선택을 믿는 게 더 효율적일 때가 많죠? 처음엔 특이해 보이기만 했는데, 옆에서 1년 가까이 지켜보면서 이 사람은 뭔가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꼭 물건뿐만이 아니에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데스크 셋업부터 식당, 헬스장, 미용실까지. 생활 양식을 베끼고 있더라고요(?) 🤣
저만 그런 게 아니라요, 공여사님 주변 대표님들은 공여사가 받는 컨설팅, 공여사가 고른 인테리어, 공여사가 고른 노트북도 그대로 따라 하는 걸 여러 번 봤어요. 100점은 아니어도, 80점 언저리는 가니까, 뇌 안 쓰고 가는 게 편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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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의 가치
요즘은 뭐든 너무 많잖아요. 정보도, 물건도, 서비스도 너무 많아요. 그래서 선택이 어렵고, 그 선택에 확신을 갖기도 힘들죠. 공여사님은 그래서 큐레이션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알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템플릿을 사는 이유를.
템플릿은 시작을 쉽게 하고, 실행을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도구였어요.
저희 팀은 공여사님의 방식에 동의했어요. 직접 경험하고 일에서 적용한 것만 남겨 템플릿으로 만들고 있죠. 그리고 그 구조를 팀과 회사로 확장해요. 그 과정에서 정의한 템플릿의 가치는 두 가지예요.
암묵지 해소 (=시작점 앞당기기)
경험을 통해 체화됐지만,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애매한 걸 암묵지라 한대요. 같은 재료를 받아도 쉐프와 제가 같은 요리를 못 만들잖아요? 일도 같아요. 일 잘하는 사람은 기록을 잘하는 것도 있지만 언제 뭘 해야 할지 순서와 포인트를 머리로 기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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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라는 말은 공여사님과 일하면서 처음 들었어요. 업무를 표준화하고 체계화해야 한다는 걸 이제야 안 거죠. 제가 아픈 날도 있고, 언젠간 여기 없을 수도 있고, 후임에게 일을 물려줄 수도 있잖아요.
습관적으로 SOP를 작성하면서,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배경과 맥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형식만으로도 암묵지는 드러나요. 예를 들어 주간업무보고가 좌우에 '전주/이번주'로만 나뉘어 있어도 '전주와 이번주를 비교하면서 보고하는구나' 알 수 있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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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된 구조 제공 (=소요시간 단축)
성과는 구조에서 나온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 파일 찾기 쉬운 폴더 이름과 구조.
- 비상시 대응 절차.
- 협력 파트너사 연락망.
이런 걸 평소에 잘 정리해 두지 않으면, 아마도 매번 같은 일을 다시 할 거예요.
파일을 찾느라 헤매고,
비상 상황에 어찌할 바 몰라 허둥지둥 대고,
파트너사 연락도 매번 메일함과 메시지를 뒤적거려야 해요.
표준화된 구조는 반복되는 업무에서 특히 유효합니다.
시간을 줄여주죠. 그것도 크게.
공여사님은 대기업에서 수백억 투자계획을 맡아 일했다 해요. 구조와 양식을 만드는 게 일이었고, 그때 좋은 도구는 설명이 없어도 누구나 잘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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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되 체계적이고, 입력값을 통제하지만, 필요한 영역에는 자유도가 있을 것. 노션 템플릿 <일과삶>은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품이에요.
강의도 좋습니다. 하지만 강의는 알게 하는 데 그치지만, 템플릿은 되게 하죠.
공회장님도 회사에서 되게 하는 양식, 되게 하는 구조를 만들어 본 경험 있나요? "이 사람이 짠 건 다르네?" 하는 생각이 든 적은요? 공회장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그럼, 저 김주임은 다음 소타트업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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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여사들
NO PAIN, YES GAIN!
상호명 : 공여사들 | 대표자명 : 이슬기
hello@gongysd.com (T. 070-7666-9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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